청양군, 100일만에 413억 공모사업 유치

    충청권 / 최복규 기자 / 2022-10-12 16: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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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 확보

    칠갑호 수상관광 등 10개 사업

    [청양=최복규 기자]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가 민선 8기 취임 100일 만에 공모사업 유치 예산 413억4900만원을 확보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원, 칠갑호 수상관광 조성사업 98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85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사업 34억7000만원 등 10개 사업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민선 7기 4년 동안 3600여억원의 공모예산을 끌어와 지역발전에 투자한 김 군수는 민선 8기에도 이 분야 국ㆍ도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면서 민선 7기 사업의 연속성 확보와 신규 사업 추진동력을 다지고 있다.

    김 군수의 민선 8기 중심 공약은 인구 5만 자족도시 기반 조성이다.

    대규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도 단위 이상 공공기관 유치,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을 통해 외부 인구를 유입하면서 군민 정주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이룰 계획이다.

    김 군수가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는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를 늘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인구감소 문제에 직면한 많은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산단을 조성하는 상황에서 김 군수는 민선 7기에 이미 산단 개발 방향 설정, 투자유치 논리 개발, 민간 사업자 선정, 주민의 사업 동의 등 사업의 근간이 되는 사안을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그 결과 수소 전문기업 3곳 포함 유수의 국내기업 7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한 건강검진센터 개소와 65세 이상 노인층 대상의 무료 혈액 검진으로 질병 조기 발견ㆍ치료 연계시스템을 확실하게 구축했고, 6대 암 무료 검진으로 암 검진율 또한 획기적으로 높였다.

    김 군수는 “모든 경험과 비결을 다해 군민과의 약속을 지켜가겠다”라며 “분야별로 확실한 방향을 제시해가며 군민 신뢰도와 미래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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