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최성일 기자] 4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에서 25t 화물차량의 급정거로 인해 철제코일이 떨어져 연쇄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급정거로 인해 화물차량 적재함에 실려 있던 철제코일이 떨어졌다.
이 철제코일은 중앙분리대에 부딪힌 후 반대차로에서 달리던 승용차 앞 유리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2)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A씨 차량을 뒤따라오던 또 다른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파편에 맞아 파손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급정거한 이유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차량 운행이 정체되면서 낮 12시32분께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부근에서 B(59)씨가 몰던 16t 화물차를 앞쪽에 서 있던 2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21t 화물차가 밀리면서 앞쪽에 있던 같은 톤수의 화물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B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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