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박병상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구미시지회가 최근 금오산 대주차장에서 읍면동분회 회원 및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안보의식 개선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탈북자1호 통일박사인 주승현 교수를 초청해 자유민주주의를 주제로 안보강연을 실시하고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공연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직할 단체인 청년회와 여성회는 자장면과 어묵탕을 정성스레 만들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복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종만 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한마음대회를 개최해서 뜻깊다. 앞으로도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오늘 이 행사가 흐려져 가는 안보의식을 다시금 상기하고 시민들과 넉넉한 마음을 나누면서 새희망 구미시대를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을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수호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시민단체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