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오케스트라, 합창 공연 및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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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림 디큐브시티 해바리공원 도심음악회 ‘나비: 도약의 봄’ 공연 현장 |
지난 4월 27일 신도림 디큐브시티 해바라기공원에서 열린 도심음악회 ‘나비: 도약의 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법인 ‘메리(MERRY)’가 주최, 주관하고 동아제약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해 개최됐다. 100인조에 달하는 메리의 연주단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합창, 퍼포먼스로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도심음악회는 도심 속 일상 공간을 문화예술의 무대로 바꾸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음악을 대규모 버스킹 형태로 선보이는 메리의 야외 문화예술공연 사업이다. 메리는 지역사회와 공생하는 문화예술의 확산을 목표로 지난 9년간 수도권과 강원, 충청 지역 주요 랜드마크에서 도심음악회를 60여 회 이상 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메리 산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인 ‘메리오케스트라’와 퍼포먼스형 합창단 ‘메리콰이어’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두 팀은 악기 연주와 노래, 춤으로 합을 맞추어 영화 및 애니메이션 OST, 클래식 메들리, K-pop 메들리 등 폭넓은 연주곡과 볼거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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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림 디큐브시티 해바리공원 도심음악회 ‘나비: 도약의 봄’ 이벤트 부스 |
공연과 함께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또한 진행됐다. 해바라기공원 내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는 음악 퍼즐 이벤트,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이 인기를 끌었다. 공연을 후원하는 동아제약의 주력 F&B 제품인 ‘박카스 F’와 ‘박카스맛 젤리’가 참여 상품으로 증정됐다.
공연 중에는 관람객이 직접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지휘해 볼 수 있는 지휘이벤트가 열렸다. 참여곡으로는 영화 ‘올드보이'의 유명 주제곡 ‘The Last Waltz(더 라스트 왈츠)’를 선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나현 메리 기획팀장은 “기대보다 더 많은 시민분께서 발걸음을 멈춰 주셨고, SNS에도 여러 후기가 올라와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단순 공연을 넘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리는 내달부터 남산서울타워 등, 서울 및 충청권에 위치한 도심 공간에서 추가로 도심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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