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확대 추진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2-04-23 14: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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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부천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구축 계획도. (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문찬식 기자] 경기 부천시가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기존의 공공 생활권 7곳에서 220여곳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소사국민체육센터 버스정류장 등 10곳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약 100곳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할 예정이며, 11월까지 120곳을 추가적으로 설치해 총 220여곳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비스 구축 장소를 자세히 살펴보면 ▲공원 92곳 ▲도서관 12곳 ▲버스정류소 91곳 ▲복지관 7곳 ▲전통시장 4곳 ▲산책로 13곳 ▲디지털취약지역 5곳 등이다.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확대로 시 공공생활권역의 61.8%(현재 23.2%)에서 누구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시가 제공하는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와이파이 접속화면에서‘PublicwifiSecure@Bucheon’을 선택한 뒤 ID와 비밀번호 입력란 ‘bucheon’을 입력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데이터 접근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누구나 통신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하여 부천시민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서  B-Net(Bucheon Network) 구축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심곡천변, 원미동 일원, 부천 북부역 광장 등 7곳과 마을버스 13개 노선(80대)에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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