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의회(의장 김성철)는 20일 제30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7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등 구정 전반을 점검하는 중요한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30일까지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되며, 12월1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소관 안건을 처리한다. 이어 12월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안과 각종 안건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6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규모는 6770억원으로 2025년 본예산 대비 137억원(2.07%)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6613억원, 특별회계 157억원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시정연설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주요 안건이 처리됐다.
김성철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지난 1년간의 행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효율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을 통해 용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와의 신뢰와 소통 속에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겨울철 안전 관리에도 세심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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