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기쁨나눔상자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필형 구청장(오른쪽)과 김형준 동안교회 담임목사의 모습.(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동안교회 및 동안복지재단에서 부활절을 맞아 4만원 상당의 기쁨나눔상자 403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24일 구에 따르면 기쁨나눔상자는 교인들이 정성껏 작성한 기쁨나눔카드와 소금, 고추장, 카레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동주민센터와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준 동안교회 담임목사는 “19년째 이어온 이 나눔이 이웃들에게 작지만 깊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서의 소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매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동안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민관이 함께 따뜻한 복지를 만들어가는 동대문구의 나눔 문화가 앞으로도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안교회는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2007년 이후 19년째 부활절 기쁨나눔상자를 기탁하고 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