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올해 지적재조사 국비 26억 확보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2-10-05 16: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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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진 영등지구 등 7개 지구 3085필지 신규 추진

    실시계획 수립 완료··· 토지주 동의 거쳐 내달 착수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국비 6억1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올해에만 26억3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덕진 영등지구외 6개 지구 3085필지(244만3000㎡)까지 사업 추이 가능한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삼호 서호지구외 10개 지구 1만538필지, 854만3000㎡를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 선정된 지구는 9월 현재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지구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와 전남도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 승인 신청 절차를 거쳐 11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져 실제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경계분쟁으로 인한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2008년 전국 최초로 영암읍 망호지구 지적재조사를 시작한 군은 8개 지구 4235필지, 343만5000㎡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고, 2030년까지 영암군 지적 불 부합지에 대한 사업 완료를 목표로 국비 확보 및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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