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산업 기업' 피에스테크(주)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피에스테크는 최근 'Safety Fitting Lock'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배관 이음새를 둘러싸는 합성수지 커버로 배관 이음새 풀림현상을 1차적으로 방지하고, 약한 약품 배관에 적합하게 개발이 되어 약품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피에스테크 박영규 대표는 "1년여의 연구를 통해 가장 강하다는 4산류(불산·인산·황산·염산)의 접촉에도 변형을 초래하지 않는 합성수지를 자체 개발했다."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의뢰해 4산류에 대한 저항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며 "어떤 화학약품에도 견고하게 버틸 수 있는 소재로, 특허도 획득했다."고 전했다.

박 대표는 "최근 화학물질 탱크 폭발건이나 염색산단 누출사고등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는 산업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 있는 가운데, 인명피해 등 대형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외 최첨단 재난안전 제품·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9회차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재난안전산업 진흥법' 시행 원년을 맞아 전시·행사 규모와 참여 기관 수를 역대 최대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