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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은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셰플러코리아’ 단체소개를 시작으로, 봉사단의 활동계획 안내, 캠페인 아이디어 회의 및 기획 등으로 구성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였다. 에버그린 봉사단은 ‘셰플러코리아’의 NGO 단체인 ‘(사)함께하는 사랑밭’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이번 12기 모집에 351명이 지원하여, 최종 14명이 선발되어 2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에버그린 12기 단원들은 오는 8월 몽골 울란바토르 바양줄흐구 가초르트 마을의 학교에서 화재/화상 예방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캠페인 등을 기획하고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에버그린은 1기부터 11기까지 누적 265명의 단원과 총 666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국내외 소외 이웃을 지원해왔다.
함께하는 사랑밭 에버그린 담당자는 “최근 몽골지역에는 혹한, 사막화, 홍수 등 다양한 기후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으며, 몽골의 전통가옥인 ‘게르’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화상피해에 취약하다”며, “봉사단원들이 몽골 현지 실태를 확인하고 봉사활동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가장 먼저, 가장 최고로, 가장 낮은 곳으로"라는 미션 아래 다양한 사회적 문제해결 사업을 실천하는 NGO단체로,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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