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곳에 최대 8500만원 지원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2024년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으로 8개사를 선정해 생산설비의 고도화ㆍ최적화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방위사업청, 경북도, 구미시,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최근 급부상하는 K-방산의 수출 물량 증대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금형 및 생산설비 고도화와 최적화 지원을 통해 생산능력과 부품 신뢰성 향상,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한다.
올해는 총사업비 14억8000만원(국 4억6000만원ㆍ도 9000만원ㆍ시 2억2000만원ㆍ자부담 7억1000만원)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8500만원 한도로 50%까지 지원하며, 최근 8개사를 선정했다.
시는 이달 말 협약 체결, 11월까지 사업 시행, 12월에 결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방산 중소기업의 생산능력 향상과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방산 혁신클러스터 사업, 구미국방벤처센터 지원사업, 방산 네트워크 지원사업과 함께 지역 방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시장은 “K-방산 전성시대의 지속ㆍ발전을 위해서는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한 산업생태계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생산설비 고도화ㆍ최적화 지원으로 유무인 복합체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2025년 경북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수혜기업도 7월1일까지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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