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제2회 은평구 고향사랑기부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날 공유회는 ▲기부자 감사장 수여 ▲2025년 성과보고 ▲고향사랑 퀴즈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지난해는 총 1830건, 약 2억88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올해는 10월 말 기준으로 약 1억200만원이 모금됐다.
구는 이렇게 모인 기부금을 활용해 올 한 해 ▲저소득층 임플란트 시술 지원 ▲저소득 폐지수집 노인 식사권 제공 ▲저소득층 노인 영양보약 지원 ▲소아암 환자 지원 ▲취약계층 안질환 의료비 지원 ▲자립준비청년 ‘은평 에피소드 카페’ 운영 지원 등 총 6개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애인 친화 미용실 운영 ▲저소득 노인 인공관절 수술 지원 ▲1인가구(은빛SOL 라이프) 전입 생활 지원 등 신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고향 사랑의 참뜻을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기부자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은평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쓰였다는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뜻깊은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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