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가정 찾아가 여름철 건강관리 안내문 전달도
▲ 선풍기 나눔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구청장(왼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지역사회와 손잡고 폭염에 취약한 이웃을 지원하는 '2025 희망이음 선풍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는 종암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이 난 가구를 조사한 뒤, 더위에 취약한 70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 관계자들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 수칙이 담긴 여름철 건강관리 안내문도 전달했다.
정세균 종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가구가 이번 선풍기 나눔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시원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행사에 직접 참석해 나눔 활동을 격려하며, "이번 선풍기 나눔이 폭염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내 이웃돌봄의 실천적 모델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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