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서 ‘5월의 신부’가 돼 볼까?··· 區, 구민에 청사 공간 개방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4-30 16: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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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최근 구청사 2층 햇빛광장에서 ‘야외 결혼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야외 결혼식은 구청사 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문화 행사, 세미나 등을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관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햇빛광장(구청사 2층)에서 예식이, 구내식당(구청사 지하 1층)에서는 피로연이 진행되어 공공장소를 활용한 색다른 결혼식 모델을 선보였다.

    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마포구는 앞으로도 구청사 대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청사 시설물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정비해, 보다 체계적인 시설물 사용료 기준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문화·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구청사 시설물 사용 신청 대상자는 구민, 구에 소재하고 있는 단체, 그 밖에 마포구청장이 사용 허가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이다.

    해당 사업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구청장은 “공공시설 개방은 행정이 주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구청사 내 공공시설을 적극 개방해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청을 방문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구청사 2층 민원여권과에서 혼인신고 기념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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