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5 설맞이 직거래장터(16∼17일) 구청 광장서 개최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5-01-16 09: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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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한 설 성수품 준비는 서대문구 직거래장터에서
    26개 시⋅군 참여, 판로확대와 홍보 등 상호 이익 기대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설을 앞두고 300여 품목의 농축수산물과 명절성수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을 마련한다.


    구는 이달 16일과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광장에서 2025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서대문구의 자매결연 및 우호협력 도시인 금산, 아산, 영광, 영동, 완주, 장흥, 제주를 포함해 강릉, 나주, 서귀포, 영월, 완도, 인제, 춘천, 태안, 하동 등 전국 26개 시, 군에서 참여한다.

    품목이 한우와 과일, 한과, 인삼, 꿀, 굴비, 버섯, 건어물, 해조류, 젓갈류, 장아찌류, 청국장, 와인 등 300여 개로 다양해 설맞이 물품을 알차게 장만할 수 있다.

    관내 전통시장 상인과 청년 상인들도 참여해 떡갈비, 간장게장, 분식류, 초밥, 핫도그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생산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가 지역 특산물을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직접 판매해 저렴하고 신선한 것은 물론 믿고 구매할 수 있다.

    판매자들은 이웃돕기를 위해 수익금의 5% 이내에서 자발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할 예정이어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고객은 좋은 상품을 구입하고 농어민과 축산농가는 지역 특산품을 알리며 판로를 확대하는 등 상호 보탬이 되는 설맞이 직거래장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직거래장터 개최 기간 서대문구청 광장 주차장 이용이 불가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2025 서대문구 설맞이 직거래장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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