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올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

    호남권 / 황승순 기자 / 2025-02-19 16: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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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은 지난 18일 김선주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과 이월사업의 집행률을 제고하기 위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신속집행 보고회에서는 실ㆍ과ㆍ소별로 이월사업과 1억원 이상 시설투자사업 2987억원 규모의 세부 집행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의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은 관리대상 금액 총 2987억원의 67.9%인 2028억원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는 전남 시ㆍ군의 목표인 58.5%를 웃돈다.

    그리고 전남도의 1분기 목표인 38%(1135억원)를 1차 목표로 정하고 각종 공사, 용역 등의 발주와 동시에 선금과 선고지 80%를 집행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을 상세하게 세웠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ㆍ운영하고, 집행 단계별 점검과 보고회 개최를 통해 집행을 독려하며 사전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집행 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신속집행 보고회에 이어 지난 2024년 명시ㆍ사고이월 사업비 1080억원에 대해서도 집행률을 제고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2024년 12월에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통해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총 10개 부처, 총사업비 5조4574억원 규모의 29개 사업을 발굴했고,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지역 현안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선주 부군수는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기조에 발맞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신속한 재정 집행을 추진하고, 특히 이월사업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을 두어 재정 집행률을 제고하는 데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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