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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김우정 기자] 전남 완도군은 정부의 지역 화폐 예산이 축소됐음에도 완도사랑상품권 10% 구매 할인과 구매 한도를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
2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치솟은 물가로 경제적으로 힘든 자영업자와 군민의 가계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도사랑상품권 구매 할인ㆍ한도를 현행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9년 7월부터 발행된 완도사랑상품권은 꾸준히 판매액이 증가해 현재 210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5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정책 발행액을 늘려 각종 정책 수당 및 지원금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 등 4종이며 상품권 구입 할인율은 10%이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원(종이, 카드ㆍ모바일형 합산), 연간 500만원이다.
완도사랑상품권은 연 매출 30억원 이상인 가맹점에서 사용이 제한되며, 정책 발행 상품권은 가맹점 어디에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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