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민선8기 출범 100일'
명현관 군수, 재도약 다짐
[해남=정찬남 기자]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6일 “민선8기 출범 후 지난 100일은 민선7기 역대 최대 군정성과의 동력을 이어받아 ‘해남이 하면 대한민국 기준이 되고, 표준이 된다’는 자신감을 재확인했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살맛나는 으뜸해남의 비전 실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정례 조회에서는 신규 공무원들과 함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 봉사의 길을 가겠다.”고 밝히고,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 염원을 담은 직원 캠페인도 펼쳤다.
명 군수는 “바르고 유능한 군정, 해남형 ESG윤리경영을 군정운영의 방침으로 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가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 일 잘하고 유능한 행정이 정착하고 있다”며 군정의 전반으로 ESG윤리경영이 확산되면서 ESG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위상을 갖추게 된 점을 가장 큰 변화로 꼽았다.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군정목표로 소통공감 윤리경영, 지속가능 미래농업, 서남해안 관광중심, 상생활력 균형발전, 사람중심 나눔복지의 5대 군정방침을 정하고, 군정의 연속성과 지속가능한 성장 발전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명 군수는 “데이터센터 뿐 아니라 연관 산업들을 대거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획기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1번지 도약을 통해 해남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남 발전의 장기 동력이 될 대형 사업들의 국·도비 확보도 눈에 띤다.
군은 지난 2021년 3245억원 국·도비 확보, 127건, 5369억원 공모사업 선정,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철도와 고속도로 개통, 주요 관광지 교통망 확충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기업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기반 구축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땅끝가족어울림센터를 개관해 군민들의 생활문화복지에 기여하게 되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사업은 연내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을 통해 완료할 예정으로, 타 자자체에서는 볼 수 없는 군민참여형 장학사업기금 조성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
명 군수는 “민선7기 해남군은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결과 전남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고, 공약 이행 율 99% 이상을 달성할 정도로 군민과의 약속을 잘 지켜왔다”며 “민선8기 출범 100일을 계기로 군민들에게 드린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나가는 것은 물론 장기 성장 동력을 육성해 그야말로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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