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는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의 성평등 의식개선과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자 '찾아가는 양성평등, 폭력예방교육'을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교육분야는 ‘양성평등,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 등 4개 부문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20명 이상 100명 이내 청주시 기관ㆍ단체ㆍ일반시민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청주시 여성가족과로 신청하면 전문 강사를 파견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총 14회 995명의 대면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11월까지 총 30회 이상을 목표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미수 여성가족과장은 “어렵고 불편하게만 느껴졌던 양성평등, 폭력예방교육을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교육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전문강사들로 강사뱅크를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교육신청을 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교육, 양성평등교육 등 다양한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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