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시장, 공룡이 습격했다! 운수좋은 날' 시장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쌍문1동 백운시장 일대에서 오는 23일 '백운시장 운수좋은 날, 공룡이 습격했다!' 축제가 열린다.

백운교 다리를 기점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차 없는 거리'로 단 하루 운영된다는 점이다.

축제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어린이공룡뮤지컬 ▲오징어게임 ▲플리마켓 ▲먹거리장터 ▲포토존 ▲너프건체험 ▲원더의 공룡대모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백운시장은 오징어게임의 실제 촬영지였기에 각종 상품을 걸고 딱지치기, 달고나게임,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등의 다양한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오징어게임 체험관에서는 드라마 속 코스튬도 착용해볼 수 있다.

오징어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접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축제장에 방문함과 동시에 현장접수를 먼저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백운시장 상인회원 점포에서 3만원 이상의 물건을 구매한 사람은 텀블러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축제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과 골목경제활성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즐거운 주말 시장 축제를 풍성하게 주최해주신 백운시장 상인회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백운시장이 오징어게임과 더불어 지역명소, 지역경제 중심지로 그 명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봉구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