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9일 메타버스 활용 비대면 취업박람회

    인서울 / 홍덕표 / 2022-10-12 17: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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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현직자 컨설팅··· 기업 채용설명회···
    참여 업체·구직자 모집
    ▲ 2022 용산구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취업박람회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Universe)의 합성어로, 아바타를 이용해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가능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취업박람회 홈페이지 내 메타버스관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취업박람회에서는 메타버스(게더타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청년 취업특강 ▲1대1 현직자 취업컨설팅 ▲기업 채용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자는 물론 당일 홈페이지 방문자도 참여할 수 있다.

    먼저,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청년 취업특강은 기업 담당자들이 강의를 맡아 글로벌 기업 취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뷰티산업, 글로벌기업 홍보마케팅 직무는 물론 올해 대기업 취업에 대한 분석 및 전략을 알려준다.

    또한 1대1 현직자 취업컨설팅은 6개 기업이 참여하며, 기업별로 3회에 걸쳐 총18회 진행된다.

    취업특강과 취업컨설팅에는 나이키(기획담당), LG생활건강(마케팅담당), OB맥주(홍보담당), SK이노베이션(전 인사팀), 기아자동차(엔지니어), DELL테크놀로지스(영업팀) 등의 기업 담당자가 함께 한다. 단, 참가기업 및 담당자는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아울러 기업 채용설명회에는 스타트업 기업인 자버(전자문서 서비스)와 휴레이 포지티브(헬스케어) 인사 담당이 기업에 대한 소개와 전반적인 채용과정을 설명한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18일까지 메타버스 취업박람회 및 온라인 채용관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인재 채용이 필요한 지역내 구인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장년 구직자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구직자는 홍보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에 접속,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희영 구청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새로운 취업트렌드를 반영해 메타버스로 개최된다"면서 "그런 만큼 기업에게는 좋은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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