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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대문구보건소가 추진하는 ‘체험형 놀이기반 신체활동 프로그램’ 모습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서대문구보건소가 2024년 상하반기 반기별로 관내 국공립·민간·직장·법인·가정어린이집 등 68곳을 대상으로 유아들의 신체활동 활성화 및 비만예방을 위해 ‘체험형 놀이기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들의 활동적인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놀이 경험’이란 주제로 진행하며 나이에 따라 <Let’s Start 프로그램>과 <Let’sPlay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Let’s Start 프로그램은 5세 이하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오감발달을 위한 신체활동 교구 지원 ▲보육교사 역량강화를 위한 신체활동 교육 ▲신체활동 워크북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Let’s Play 프로그램에는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 신체활동 강사 파견(서대문구체육회, 외부강사) ▲키재기 리플릿 및 동영상 제공 ▲참여 사전·사후 유아 신체성장발달 체력측정 등으로 이뤄진다.
체력측정의 경우, 서대문구보건소 운동지도사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모바일 웹을 기반으로 민첩성, 유연성, 근지구력, 평형성, 순발력 등 운동기능과 체력 관련 항목을 측정한다. 측정 결과는 부모가 확인할 수 있도록 개별 문자 알림톡으로 발송한다.
Let’s Start 프로그램은 모집 마감됐으며 Let’s Play 프로그램은 하반기 참여 어린이집을 추가 모집 중이다. 신청은 서대문구보건소 체력측정실로 하면 된다.
서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 신체활동은 체력은 물론 사고력, 인지능력,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더 많은 어린이가 신체활동에 흥미를 느끼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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