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50플러스센터, ‘실내 공간 수리 전문가 양성 과정’ 개설 및 수강생 모집

    인서울 / 변은선 / 2024-05-16 14: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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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50플러스센터 내 로비 사진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변은선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운영하는 중장년 지원 기관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실내 공간 수리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하고 서대문구 여성 수강생 15명을 모집한다.

     

    5월 21일부터 8월 6일까지 11회의 현장 실습을 통해 ▲집수리에 필요한 기본 공구 사용법 ▲현관문·방문 손잡이 교체 ▲싱크 가구 및 수전 배수구 설치 ▲누수·방수 이론과 세면대 수전 및 배수구 설치 ▲실리콘 시공 및 줄눈 보수 ▲양변기 부속 교체 실습 ▲견적서 작성법 등을 다룬다. 양성평등주간인 9월 4일에는 열린 강좌도 마련될 예정이다.

     

    센터는 교육 수료 후 현장에서 수리 전문가로 활동하려는 수강생을 위해 취·창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만 35세부터 59세까지 서대문구 거주 여성이면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 후 담당자 승인을 거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며 재료비만 8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이번 과정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인권 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한 ‘2024년 서대문구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서대문구에서 열리는 이번 과정이 여성 스스로 일상의 공간을 고쳐나가며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일자리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제3기 여성친화도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40부터 5060까지 새로운 일과 미래를 잇는 곳,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유진상가) 2층에 있다. 센터는 서울런4050과 함께하는 40대 직업전환 지원사업을 비롯해 중장년 세대의 은퇴 이후 인생 재설계와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직업 상담, 커뮤니티 지원 활동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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