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소비자정책 감시단체 사단법인 컨슈머워치(대표 양준모)가 6월 3일(월) 오전 10시 여의도동 산림비전센터 열림홀에서 ‘교육소비자 보호와 사립학교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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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고려대 김동원 교수, 명지대 김경회 석좌교수, 서강대 김정호 겸임교수 |
발제자로 나선 명지대학교 김경회 석좌교수는 당면한 사립학교의 현실과 원인에 대해 간략히 요약하였다. 김 교수는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보장하려면 교육 분야에서도 자율성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사립학교 재정 정상화를 위해 등록금 책정과 회계구분 등 재정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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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김동원 교수 |
이어지는 2부 토론은 고려대학교 김동원 교수와 서강대학교 김정호 겸임교수가 함께 참여했다. 인구감소로 인해 진학인원이 줄어들고 있는 한국 사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립학교가 나아갈 방향, 공교육 및 정부의 교육 개혁 등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가 오갔다.
컨슈머워치 관계자는 “새정부에서 교육소비자들이 교육의 질이 향상되고 선택권이 넓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논의해야 할 주제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컨슈머워치에 따르면 해당 세미나의 자료집은 컨슈머워치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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