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멈춘 구리의 심장을 다시 뛰게” 김구영 국민의힘 후보, 구리시장 출마 선언 [사진=최광대 기자] |
[구리=최광대 기자] 3월 5일, 구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구영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구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정체된 구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일하는 시장, 해결하는 시장으로서 구리의 재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자신을 “정치인이 아닌 30년 IT산업 현장의 기업가”로 소개하며, 구리에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은 “경영형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의 시정은 관리형 행정에 머물러 변화와 혁신을 외면했다”며 “이제는 공무원처럼 예산을 나누는 시장이 아니라, 수익을 창출하고 새로운 산업을 이끄는 CEO 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 선언에서 구리시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재정자립도 하락’을 꼽았다. 김 후보는 “2000년 초반 50%를 넘던 자립도가 2025년에는 27.1%로 떨어졌다”며 “기업 유치와 민간 자본을 끌어와 경제 엔진을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가 단지 소비가 아니라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생산적 복지로 이어지게 하겠다”며 어르신과 청년, 신혼부부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후보는 구리의 ‘규제’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수도권 정비계획법 등을 탓하기보다, 그 청정함과 희소성을 프리미엄 자원으로 전환하겠다”며 “구리를 수도권 최고의 명품 휴식 및 비즈니스 거점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설명했다.
| ▲ [사진=최광대 기자] |
김 후보는 “서울과 남양주가 따라 할 수 없는, 구리만의 독점적 가치는 바로 ‘수도권 동북부의 관문’이라는 점”이라며 “IT산업 중심의 스마트 문화도시로 구리를 재구성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구리 아리랑’을 문화산업화해 구리의 정체성을 관광·문화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구영 후보는 “시장은 권력이 아니라 책임의 자리”라며 “지난 30년간 기업을 이끌며 위기 속에서 답을 찾아온 경험으로 구리의 잃어버린 20년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를 탓하던 시장이 아니라, 규제를 기회로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과 함께 뛰는 생산형 엔진 시장으로 다시 구리를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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