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인권보호, 학교장이 답이다!”

    교육 / 정찬남 기자 / 2025-11-11 16: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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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교육지원청,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 해남교육지원청, 11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교(원)감 총 62명 대상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통합교육 역량강화’ 주제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 / 해남교육지원청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11일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장, 교(원)감 총 62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통합교육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의 장애 인권 보호 및 통합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해 강사로 사이영협동조합 강세웅 이사장을 초청해 학교 관리자들이 직접 자신들의 명함에 점자를 찍는 체험형 장애이해교육과 휠체어 스포츠 댄스공연 등 공연형 장애이해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장애인의 삶을 직면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장애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은 “장애 이해에 대한 이론과 장애체험을 함께 교육받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였다”며 “장애인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장애 학생에 대한 편견이 사라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조연주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해남 지역에 장애 공감 문화가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리자뿐만 아니라 교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장애 공감 교육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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