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배곧2동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배곧2동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고 유망산업이 된 ‘e스포츠’를 더 자세히 알아보고,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는 것에 목적을 둔다.

개인전과 단체전 각각 1개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되며 개인전에는 모바일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단체전에는 청소년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가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예선, 본선 모두 오프라인으로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된다. 6월 24일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7월 1일 본선, 결승전이 열린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경우 라운드별 포인트제로 승자를 가리고 리그오브레전드의 경우 ‘칼바람의 협곡’에서 단판으로 승부를 겨룬다.

6월 24일 오프라인 예선전 당일에는 특별한 진로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현재 오산대학교 e스포츠학과 교수님으로 계신 한상용 교수님이 ‘건강하고 똑똑한 게임생활’을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게임 중독 예방 교육과 프로팀 감독 경험담을 이야기 한다. 7월 1일 본선 및 결승전 당일에는 40여종이 넘는 e스포츠 직업 소개 부스와 진로체험부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대상은 배곧2동 관내 학교에 재학중이거나 거주하는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6월 21일 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포스터 QR코드 혹은, VSS.GG 홈페이지에서 참가접수를 할 수 있다.

이번 e스포츠 대회를 주최한 배곧2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관내 아동, 청소년들에게 e스포츠가 게임이 아닌 문화로 느껴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앞으로도 e스포츠가 건강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