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호남권 / 이문석 기자 / 2022-11-13 0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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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 의장 자격으로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한 노관규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청)

    [순천=이문석 기자] 전남 순천시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네트워크의 초대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국제기구와 손잡고, 습지를 통한 국제적 연대 강화에 돌입했다.

     

    총회에 참석한 노관규 시장은 신규 습지로 인증받은 서귀포시, 고창군, 서천군을 비롯한 13개국 25개 지자체를 축하했다. 

     

    그는 축사를 통해 “습지도시 초대 의장인 순천시는 우리가 먼저 경험했고 깨달았던 것들을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겠다”며, 습지도시 간 국제적 연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해양정원인 순천만 습지와 육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연결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며 “다시 한번 습지의 보전과 활용의 새로운 표준 모델을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 시장은 정부대표단과 함께 무손다 뭄바 람사르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순천의 습지보전 역사와 성과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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