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손우정 기자] 경기 구리시가 최근 ‘구리시 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창업지원 독립공간(사무공간)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2곳과 구리시청 민원상담실에서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약정식에는 입주기업 대표자 2명과 구리시장, 경제재정국장, 사회경제팀장, 실무자 등 구리시 관계공무원 4명이 참석했다.
‘구리시 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목적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경제적 활동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및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육성하고자 지난 해 11월 24일 수택동 행복주택 5층에 문을 열었다.
이번 입주기업에는 1차 서류적격심사 선정된 4개소를 대상으로 2차 심층면접을 거쳐 ▲ ㈜심플라이프 앤 워크랩(대표 탁진현), ▲사회적협동조합 다같이(대표 심온) 2곳이 선정됐다.
㈜심플라이프 앤 워크랩은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심플라이프 지식 콘덴츠를 제작하고 미니멀리즘, 신중년·시니어 등 번아웃 해소 교육을,
‘사회적협동조합 다같이’는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경제교육서비스와 지역행사의 홍보 기획 및 운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입주 기업에 구리시 공동체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사무실 2곳을 지원하며, 6개월 단위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경제 기여도를 평가한다.
입주기간은 오는 2023년 1월31일까지이며, 임대료 무료, 전기세 등 실비는 일부 부담해야 한다.
안승남 시장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사회적경제 기업의 운영을 통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창업사무실 지원을 통하여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인들과 함께하고, 또한 2022년 새해에도 다양한 사회적경제 시책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여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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