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염치저수지에 조성된 수변데크. (사진제공=아산시청) |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염치(가혜)저수지 1단계 순환 수변 산책로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시민과 방문객들이 저수지 전체 5km 구간을 단절구간 없이 산책할 수 있게 됐다.
아름다운 수변 경관을 오롯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 공간을 조성하고자 추진된 이번 1단계 사업은 지난 3월 조성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단절된 394m 구간을 연결하는 수변데크와 안전난간, 편의시설 설치를 마치며 첫 결실을 보게 됐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염치저수지 수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들의 이용 현황 등을 파악해 주차장 및 쉼터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저수지를 찾은 한 지역주민은 "순환 산책로 조성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단절구간없이 수변을 걸을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산책로를 걸어보니 향후 이어질 조성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고 말했다.
시 산림과 관계자는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접근성을 갖춘 염치저수지가 아산을 대표하는 자연 속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단계적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