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레오슈가링, 국내 슈가링 브랜드 일본 수출

    기업 / 이창훈 기자 / 2024-01-31 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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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좌)끌레오슈가링 본사 김보민 대표, (우)끌레오슈가링 재팬 사토오사키 >
    국내 슈가링 브랜드 끌레오슈가링(Cleo Sugaring, 대표 김보민)이 일본 수출을 통해 일본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밝혔다.

    제모 전문제품인 슈가링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제조하고 있는 끌레오슈가링은 슈가패이스트 공급부터 슈가링 테크닉과 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일본 정식 대리점 끌레오슈가링 재팬(Cleo Sugaring Japan)을 통해 일본수출을 시작했다. 이는 국내 슈가링 브랜드 최초라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일본 제모시장은 국내보다 앞서 시작되어 그만큼 더 많은 슈가링 브랜드들이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중으로, 끌레오슈가링은 이런 현지 시장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 슈가링 전문가를 통해 도쿄에 끌레오슈가링 재팬의 운영을 시작하게 됐고 지속적으로 도쿄를 중심으로 끌레오슈가링 재팬 브랜치샵도 런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슈가링은 기원 2000여년 전 고대 이집트사회에서 지배계급층만이 누린 뷰티 항목으로, 초기 꿀을 이용해 제모를 하던 방법에서 시작되었으나 기원전 1000여년전 파파뉴기아 지역에서 설탕이 발견된 후부터 설탕을 이용해 제모를 하는 방법으로 발전됐다.

    19세기 산업혁명 이후로 석유화합물 정제방법의 발달로 레진이라는 점도성 물질로 만든 왁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왁싱이 대중화됐으나 21세기 자연친화적이고 환경을 생각하며 공존이라는 화두가 대두되고, 개인의 삶에 대한 중요성을 각성하는 트렌드에 맞춰 설탕을 가수 분해한 점도성 물질이자 포도당과 프록토스 2당 복합체인 슈가패이스트를 이용한 슈가링 수요가 늘어 여성뿐만 아니라 20~40대 남성까지도 수요가 늘고 있다. 끌레오슈가링은 이런 과정에서 국내 슈가링 1세대로 나선 순수 국내 슈가링 브랜드다.

    특히 슈가링 전문가가 오랜 시간 동안 슈가링 전문가육성 교육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요구를 반영하여 국내 환경에 최적의 슈가패이스트를 자체 연구 개발하여 국내 제조 생산해 왔고, 일본 수출까지 이어지게 됐다.

    김보민 대표는 “앞선 일본 슈가링 시장에 끌레오슈가링 이름으로 경쟁을 하게 된 것은 끌레오슈가링이 개발한 슈가링 시술 테크닉들과 아시아 환경에 가장 적합한 슈가패이스트의 기술력이 증명된 사례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이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슈가링 시장까지 리드해 가고자 하며 쉬지 않는 진화로 지금의 끌레오슈가링을 만든 만큼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 끌레오슈가링의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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