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적 마을·자치 교육'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역내 주민을 대상으로 '일상적 마을·자치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대상의 다변화와 함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활동가와 마을공동체 활동 영역별 사업 역량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지역내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5월2일부터 선착순 신청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 자치마을과로 전화하거나 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6월7일~11월29일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2시간 동안 도봉구사회적경제관에서 진행되며, 각 과목당 10명 내외 소규모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구는 ▲주민자치회와 ▲공간운영자 ▲일반 주민 등 3개의 대상으로 구분한 뒤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지역공동체의 주인으로 성장하기 등 2개의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일상적 마을 자치 교육 수료자의 경우 향후 구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신청 시 우대된다는게 구의 설명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 일상적 마을공동체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 대상별 차별화된 교육으로 좀 더 성숙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