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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 역사·문화체험 캠프에 참가한 성북구 청소년들. (사진=성북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양일간 전북 정읍시 일대에서 '2023년 성북구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캠프'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고 성북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정읍시와 구가 청소년을 상호 초청해 1박 2일간 각 지역의 역사·문화를 탐방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캠프'는 성북구·정읍시 자매결연 협력의 일환으로 2019년 정읍 방문의 해 및 3.1운동 100주년 기념해 3.1운동의 원동력이 된 동학농민혁명의 의의를 돌아보고자 정읍시에서 처음 진행됐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구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이 이뤄졌으며,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구 청소년들이 정읍시에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정읍시에서의 첫째 날에는 무성서원 관광 후 정읍시립국악단의 공연을 관람해 단풍나무 도마 만들기 등의 체험을 했다.
다음날 동학농민혁명기념 및 전봉준 유적지를 탐방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함양시키며 캠프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정읍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활동 및 체험활동 제공을 통해 성북구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읍시 청소년 40여명은 오는 11월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성북구 및 서울시 일대를 탐방하며 역사·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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