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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 톨허스트(좌) / 롯데 벨라스케즈(우) |
KBO 리그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영입에 따른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프로야구 각 구단의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시즌 도중 외국인 투수를 교체한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앤더스 톨허스트를 영입한 차명석 단장에 대한 LG 트윈스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반면 빈스 벨라스케즈를 영입한 롯데 자이언츠의 박준혁 단장은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에 대해 야구계 관계자는 "LG와 롯데의 외국인 투수 교체는 실력과 명성의 싸움에서 성패가 결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톨허스트는 과거에는 결재도 올리기 어려운 이력의 소유자였지만 차명석 단장의 결단으로 성공했으며, 벨라스케즈는 기존 관행에 따라 메이저리그의 화려한 이력에 치중한 절반의 실패로 평가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4일 기준 LG 트윈스의 톨허스트는 2경기 2승 ERA(평균자책점, Earned Run Average) 0.00으로 완벽 투구를 진행 중이며, 롯데 자이언츠의 벨라스케즈는 2경기 2패 ERA 9.00으로 최악의 투구를 선보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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