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31일까지 ‘2023 청년예술인 공모 전시’ 참여작가 모집

    인서울 / 이대우 기자 / 2023-07-23 1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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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종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오는 9월 중순~11월 말 고희동미술관과 상촌재에서 각각 열리는 ‘2023 청년예술인 공모 전시’ 참여작가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의 전시 주제는 ‘자화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의 대표작인 <자화상>에서 착안, 오늘날을 살아가는 예술인의 다양한 ‘자화상’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전통문화 콘텐츠에 주력해온 상촌재는 전통적 시공간 이미지에서 나아가 공간의 다양한 재해석까지 가미한 신규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이번 공모를 실시한다.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작품을 전시해 상촌재를 전통문화의 창의성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촌 내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뒷받침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결과는 8월 중 심사를 통해 발표한다. 참여작가에게는 전시 공간뿐 아니라 전시 아카이빙과 홍보물·인터뷰 영상 제작, 출품작 제작비 등을 지원해준다. 

     

    정문헌 구청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춘곡 고희동이 41년간 머물면서 예술 활동을 펼친 ‘고희동미술관’, 19세기 전통 한옥 방식으로 지어 의미를 더하며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온 ‘상촌재’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시에 관심 있는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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