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 정례조회에서 “혁신” 브리핑

    호남권 / 정찬남 기자 / 2022-08-01 17: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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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초석 다지기

    ▲ 우승희 영암군수가 1일 8월 정례조회에서 직접 제작한 PPT 자료를 활용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군민이 영암의 주인입니다”라는 주제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우승희 군수)은 지난 1일 군청 왕인실에서 8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에는 실과소장, 읍면장, 직원 등 공직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 및 공무원에 대한 표창 등 각종 시상식을 가졌다.


    우승희 군수는 조회 인사말 대신 지난 취임 후 첫 정례조회에서와 같은 방식으로 연설 단상 없이 직접 제작한 PPT 자료를 활용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군민이 영암의 주인입니다”라는 주제로 브리핑에 나섰다.

     

    주요 내용으로는 ▲형식적인 행사 지양과 행사 개최 시 실효성 있는 행사 추진을 위한 행사 후 피드백(feedback), ▲각종 홍보물 제작 시 군민에게 적극 홍보, ▲기찬랜드 개장식을 취소하고 매주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 등을 활용함으로써 예산절감(50,000천원) 및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탈바꿈한 혁신 사례 등을 설명했다.


     우승희 군수는 이어 “영암군에는 영암 천(川)처럼 훌륭한 습지로 보존 및 개발이 필요한 관광지가 많이 있다”며, “우리 모두가 고민하고 노력할 때 영암군은 남도역사문화 생태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혁신을 위해서는 새로운 생각이 필요하며, 주민의 눈높이에 맞게 정책개선 및 실행하는 것이 혁신이다.”, “원하는 대로 해 주기보다는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안된다”, “어렵다”, 보다, “되는 방향을 찾고 주민이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 것”, “근거, 규정,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 시켜주는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혁신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또 혁신은“군민이 영암의 주인”이라는 생각에서 부터 시작한다. 혁신을 향해 한 발씩 나갈 때 영암군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이 분명이 될 것이라며, 혁신을 위한 1천여 공직자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혁신의 기치를 높이 든 우승희 군수는 본인 가슴에 “영암군 대표일꾼 우승희”라는 명찰을 차고 목요대화를 통해 군민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또한, 1천여 공직자들도 명찰을 제작해 차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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