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어르신, 직접 만든 음식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5-05-08 21: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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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가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버이날 맞아 독거 어르신 위문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가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수진)는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지역 내 독거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정성 가득한 밑반찬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호동 공유부엌인 돌봄정짓간을 활용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고, 정성껏 포장한 카네이션과 함께 각 가정에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밑반찬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을 고려하여 조리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쉽게 드실 수 있도록 간편하게 구성되었다.

    박수진 위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주변에 소외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정성이 담긴 밑반찬과 카네이션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반찬과 카네이션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은 더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고 챙겨주니 정말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가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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