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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엄기동 기자]
색동회 진주지회(회장 정경애)는 지난 17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사랑 나눔 장학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에게 학업 지원과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중앙동 지역의 초등학생 5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정경애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원진 중앙동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색동회 진주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아이들의 학업과 꿈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색동회’는 1923년 5월 1일 우리나라 어린이 운동의 선구자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결성한 어린이 운동 단체로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날을 제정하여 기념해온 단체이다. ‘색동회 진주지회’는 동화구연 대회, 동요 대회, 어린이날 큰 잔치, 사랑 나눔 이웃 돕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지역 내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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