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발대식 개최…산불 예방 총력

    영남권 / 엄기동 기자 / 2025-11-28 22: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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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추기 및 26년 추기 산불감시원·진화대 등 200여 명 참석, ‘산불 없는 진주시’ 다짐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는 28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동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기 및 2026년 춘기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산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진화반장의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산불 없는 진주시’ 달성을 다짐했다. 또한 감시원과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교육도 진행됐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산림정원과와 26개 읍·면·농촌동에서 산불방지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방지 인력 175명을 산불 취약지 등 담당 구역에 배치해 산불 예방 캠페인과 찾아가는 홍보 활동,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단속 및 계도·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산불진화차량 21대 중 방제차 10대와 진화대원 30명을 읍·면에 전진 배치하고, 본청(산림정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9명은 산불대응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하여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 등 진화 체계를 강화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산불없는 진주시를 위하여 산림 등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에게 항상 감사하고, 경남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1등의 기록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자”고 격려하며,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산림과 재산을 보호하는 뜻깊은 일에 앞으로도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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