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2024년 제18차 의원간담회 개최

    지방의회 / 정찬남 기자 / 2024-11-25 17: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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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남군의회, 25일(월)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제18차 의원간담회 개최 / 자료사진 =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25일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제18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공모), 2025년 청년 바다마을 조성사업(공모)과 의회 재보고 요청에 따른 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 임대형(BLT)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해남군은 어촌지역의 생활 플랫폼과 안전인프라 지원을 통해 어촌사회 지속성 강화 및 활력을 제고하고자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위해 송지면 학가항, 황산면 한자·산소항에 대해 공모를 신청 할 예정이다.

    2025년 청년 바다마을 조성사업은 청년층의 귀어·정착에 대한 원스톱 종합지원을 통해 어촌 인구소멸 방지 및 고령화를 완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문내면 궁하·임하를 대상으로 신청 계획 중이다. 각각의 사업은 2025년 2월과 3월 말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추진은 해남읍 외 8개면 35개 마을에 총사업비 1,242억 원(민자)를 투자해 하수관로 47.8㎞, 소규모 하수처리장 15개소 등을 건설하고, 사업시행자가 해남군에 기부채납 후 하수처리장의 임대료와 운영 수익권을 유지하게 되는 사업으로 향후 한국연구개발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적격성 검토를 의뢰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신청, 한도액 국회 제출 및 제3자 사업 제안 공고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이 사업보고를 위해 참석한 해남군 관계자에게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관련해 김 산업의 소득 증대 방안마련과 시설보강 및 어항 현대화뿐만 아니라 수산업과 연계된 관광 사업 발굴 등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청년 바다마을 조성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대상자를 청년층에만 국한되지 않토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m 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은 예산 규모 및 자주재원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폭넓은 적격성 조사가 이뤄질 수 있게 실시하고, 가구 수 증가 등 변동요인에 따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후 관리해 해남군 전체를 설치해 갈 수 있는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권역 설정을 통해서 누락되는 마을이 없도록 사전에 검토해 용량 확대 방법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성옥 해남군의장은“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요청·당부사항에 대해서는 면밀히 검토하고 군정에 적극 반영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제18차 의원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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