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시설관리공단, ‘직거래장터’ 운영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09-30 18: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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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장애인 생산품 판로 확대...부평남부체육센터에서 따뜻한 연대의 장 열어

     부평구시설관리공단dl 추석맞이 사랑나눔 직거래장터 운영했다. (사진=부평구시설관리공단)
    [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29일부터 30일까지 부평남부체육센터 지하 2층 로비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 상생 협력과 나눔 소비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부평구 일신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보호작업장인 ‘송암보호작업장’의 생산 제품을 부평남부체육센터 내에서 판매·홍보할 수 있도록 장터를 마련, 지역사회 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확산시키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행사 기간 동안 공단 남부체육사업팀 직원들은 송암보호작업장 관계자들과 함께 참기름, 들기름, 볶음참깨 등 주요 제품의 홍보 및 판매를 도우며 체육센터 이용객에게 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구매의 의미를 적극 알렸다.

     

    특히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은 체육센터 회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매 확산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 전에는 센터 내 키오스크, 안내방송, 포스터 등을 활용한 사전 홍보를 했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공단은 앞으로도 복지기관과의 정기적인 협력을 통해 부평남부체육센터 등 공단이 운영 중인 시설을 활용한 직거래장터 운영을 정례화하고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낙영 이사장은 “공단이 운영중인 부평남부체육센터를 통해 지역 장애인 생산품의 소중한 가치를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소비문화와 나눔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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