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구 공무원 대상 '효도휴가' 제공

    인서울 / 홍덕표 / 2023-06-17 00:00:10
    • 카카오톡 보내기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7월1일부터 구 공무원을 대상으로 '효도휴가'를 제공한다.

     

    이는 시 자치구 최초로, 1인가구의 증가와 핵가족화로 가족이 가지는 의미가 퇴색돼 가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효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기 위한 시도로 마련됐다.

     

    효도휴가는 연말까지 제공되는 1일의 유급휴가로 ▲직계존속 동반여행 ▲병원진료 동행 ▲고향 방문 ▲직계존속을 모신 묘소, 납골당 방문 등에 사용 가능하다. 

     

    구는 향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효도휴가를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사용 내역에 대해서는 증빙자료 검증을 통해 올바르게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설관리공단, 마포문화재단과 같은 구 산하기관과 민간위탁업체에도 효도휴가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권장할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계층간, 세대간, 문화간 갈등이 커져가는 요즘, 효는 잊혀 가는 사상이 아니라 인간의 근본을 되새겨 사회를 조화롭게 융합할 수 있는 중심 가치"라며 "'효도휴가'를 통해 마포구 공무원부터 효행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동시에 효심으로 구민들을 섬기는 공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