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의장은 2일 열린 제350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사에서 “국가가 위기를 겪을 때마다 대한민국의 운명과 역사를 바른길로 이끌어온 것은 언제나 깨어있는 국민의 단결된 힘이었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투표를 통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장은 “구리시의회 역시 엄중한 국가적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대적 사명을 깊이 인식하며, 시민의 뜻을 더욱 세심히 담아내는 정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신 의장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집행부를 향해 “다가오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자연 재난의 위험이 커지는 시기임을 감안해, 구리시 곳곳의 취약 지역에 대한 선제적이고 꼼꼼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어르신과 기저질환자, 현장근로자 등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을 우선적으로 살피고, 필요한 사항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예찰망을 두터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의회는 6월 2일부터 26일까지 25일간 제350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 시정질문 및 답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할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