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기부금 5억·드림카 전달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1-18 18: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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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사업 지속...19년간 142억 규모 지원

     왼쪽부터 하상훈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남구동행푸드마켓 부장, 윤명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직무대행,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윤명규)가 17일 ‘2025년 HUG 사회공헌사업 기부금 및 차량 전달식’을 열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5억 규모의 사회공헌기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중 4억은 ‘HUG 드림홈 지원사업’을 통해 무주택 저소득층 71가구에 임차 자금으로 지원되며 1억은 ‘HUG 드림카 지원사업’을 통해 푸드뱅크용 친환경 전기 냉동탑차 2대를 부산 남구동행푸드마켓과 충북 음성군기초푸드뱅크에 기증하는 데 사용됐다.

     

    ‘HUG 드림카 지원사업’은 푸드뱅크에서 운행 중인 노후 디젤 차량을 친환경 전기 냉동탑차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취약 계층에게 신선한 식품을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농수산물 200상자도 함께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부산 지역의 기초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저소득 가정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07년부터 19년째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간 두 기관이 조성·집행한 사회공헌기금은 총 142억 규모에 달한다.

     

    특히 ‘HUG 드림홈 지원사업’을 통해 19년간 무주택 저소득층 1475세대에 84억 7천만 원의 임차 자금을 지원했고 ‘HUG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사업’과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 설치·지원사업’등에도 52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HUG 드림카 지원사업’을 통해 5억 원 규모의 친환경 전기 냉동탑차 10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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