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수봉도서관(관장 김봉세)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공모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었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은 지식정보취약계층 어린이 및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수봉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에서 사업 운영에 필요한 도서구입비, 강사료, 문화체험비 등을 지원받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봉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미추홀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협력해‘생동감(SDG) 진로 탐험대’라는 주제로 4월 ~ 7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전문강사 및 사서와 함께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도 2년 연속 선정되어 행복한꿈나무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북북 신나는 도레미~♬ ’라는 주제로 재미있는 그림책을 읽고 음악, 언어, 움직임, 미술활동 등 다양한 오감만족 창의예술체험의 통합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봉도서관「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담당사서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비스 향상과 독서 진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수봉도서관 사서는“정보취약계층 어린이 및 학교밖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생활 속에서 더욱 가까이 느끼고 이용할 수 있도록「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을 적극 제공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