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숙 부천시의원, 국가유공자 점심 지원 촉구

    경인권 / 문찬식 기자 / 2025-12-09 20:21:05
    • 카카오톡 보내기
    보훈회관은 급식시설 갖추고도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식사 지원 전무’

     박혜숙 부천시의원 (사진=부천시의회)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부천시의회 박혜숙 의원이 8일 시정질문을 통해 보훈회관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점심 식사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해 부천시 보훈회관은 급식시설을 갖추고도 점심 식사 지원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시설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복지부가 보훈회관을 경로당에 준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침을 개정키로 했다는 보도자료가 공개된 바 있다”며 “이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국가유공자 복지를 상향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보건복지부 논의에 맞춰 시 차원의 대응 방향을 세우고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며 “보훈회관이 꾸준히 이용되고 있음에도 국가유공자를 위한 식사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 않은 현실이 안타깝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형평성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비롯해 보훈회관 급식 지원의 국비 포함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 준비와 예산 검토 계획, 점심 식사 지원을 국가유공자 예우 차원에서 어떤 관점으로 보고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