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년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구축 마련

    인서울 / 문민호 기자 / 2025-01-24 21: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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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구민들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응급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응급진료대책으로 ▲응급진료대책 상황실 운영 ▲응급의료기관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보건소 비상진료반 운영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 등이 포함된다.

    우선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5일~2월2일까지 24시간 진료 안내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를 구민에게 제공하고, 의약기관이 적절히 운영되는지 점검하며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응급의료센터인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용산구 보건소도 오는 27~28일 이틀간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특히 보건소 지하 1층 진료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의사와 간호사가 각 1명씩 상주하며, 기본적인 1차 진료와 응급환자 이송 업무를 담당한다.

    구는 지역 내 440여 곳의 의약 기관 중 일부(응급의료기관 1곳, 병·의원 35곳, 약국 109곳)를 연휴 기간 동안 지정 일자에 운영할 예정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연휴 기간 동안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라며, “최근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임산부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분들은 예방 접종을 받기를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에 대한 정보는 129(보건복지상담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E-Gen), 용산구청과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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