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26·27일 '배달플랫폼 종사자 안전교육'

    교육 / 여영준 기자 / 2024-06-16 2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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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6~27일 양일간 오후 2시에 평생학습관 제 1강의실에서 배달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달 종사자들은 이륜차 면허취득 시 기본교육 이외에 별도로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다. 또한 배달대행업체에서도 종사자가 별도의 안전교육을 받지 않고 곧바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있어 마련했다.

    교육대상은 40명으로, 금천구에 거주하는 자이거나 금천구에 소재지를 둔 사업장에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자이다.

    금천 경찰서와 배달플랫폼 노동조합에서 초빙한 강사가 안전사고 사례, 도로교통법, 플랫폼 노동 · 노동인권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교육을 수료한 종사자에게는 10만 원 이내의 안전장비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회차별 2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오는 21일까지 구 일자리청년과에 전화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장마철에는 이륜차 사고 발생 위험이 특히 높아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으니 배달업 종사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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