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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산 손창락 한국서예가협회 부회장 작품 / 사진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
한글이라는 문자예술을 통해 서예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는 5월 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한글서예의 미(美)-붓 끝에 핀 작은 꽃’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예작가 400명이 참여히며, 30×40㎝ 내외 크기의 소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정갈한 궁체의 단아함, 판본체의 웅혼함, 현대적 감각의 자유로운 필치 등 작은 화면 속에 한글의 조형미와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디지털 시대에 붓글씨의 색다른 멋을 전하겠다는 취지다.
필획의 운율과 리듬을 통해 표현되는 서예는 ‘악보 없는 음악, 종이 위의 무용’이라 불린다.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쓰는 이의 호흡과 정신이 붓 끝을 통해 종이에 새겨지는 ‘수양의 예술’이다.
한편, 이번 전시 기간 중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개막일인 1일 오후 2시에는 대형 휘호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5일 어린이날에는 ‘붓끝에 핀 작은 꽃 – 어린이날 한글예술축제’가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캘리그라퍼들이 어린이들의 이름과 메시지를 한글서예 작품으로 써서 선물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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