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목포시의회, 불안한 버스 운행 재개는 말아야

    정당/국회 / 황승순 기자 / 2023-02-14 22: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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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시)
    [목포=황승순 기자]14일부터 재개된 목포시내버스 운행실태 와 관련 민주당 목포시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원이 국회의원)는 "많이 늦었지만 다행"이라며서도 교통약자를 비롯, 시민들에게 깊이 사과했다.


    민주당은 이번 버스운행 재개는 더 이상 임시적인 봉합이어선 안될 것이며 목포시와 태원 여객·유진 운수는 다시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정상 운행에 만전을 기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목포시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새로운 버스 제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및 공영제 관련 연구용역이 진행 중 인 것으로 연구결과를 토대로 버스회사 적자 해소를 위한 합리적인 경영개선 방안 마련, 경영투명성 제고, 시의회, 시민사회의 경영감시 및 참여강화, 시내버스의 공공성 강화 방안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목포시 의회는 의장단 긴급의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입장을 밝혔다.(출처=목포시의회)

    목포시의회도 입장문을 통해 시내버스 재개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시내버스 중단은 목포시민들의 삶에 커다란 고통과 불편을 안겨주었다며 시민들의 뜻을 무겁게 새기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영안을 제출하고 성실하게 이해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번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협의체를 구성 각계각층의 지혜와 의견을 수렴 후 목포형 시내버스 운행체계의 기틀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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